먹고놀고즐거운

강화도 여행_불멍 가능한 펜션

cambia 2025. 2. 2. 15:03
설 연휴 1박 2일 숙소 찾기 조건.
불멍 할 수 있는 곳
간단한 요리를 할 수 있는 곳.. (뱅쇼, 감자전)

 

언니들과의 여행은 언제나 목적이 뚜렷한 편이다

설 연휴가 길어져서 1박 2일 여행으로 결정... 코앞으로 다가온 시일로 급 숙소검색...

몇해전 다녀왔던 불멍 숙소 예약가능한지 확인_연휴라서 그런지 예약완료에 1박 비용이 너무 높아서 포기

 

대부분 예약이 가능한 곳은 1박 비용이 높았음.

다행히 일정과 비용. 우리가 원했던 요구조건에 맞은 숙소 발견으로 이번 여행지는 강화도로 결정되었다.

벽난로가 있어서 불멍 가능했던 숙소_포도나무 펜션 사랑방 예약완료

멀리 보이는 숙소배경(사랑방) , 숙소 열쇠와 함께 제공된 직접 재배한 포도로 만든 와인(포도주? 달았음. 술도수가 엄청 ㅋ) 포도즙 그리고 불멍때 구워먹을 수 있는 고구마(직접 재배)

 

거실의 벽난로.. 불멍~~~^^

 

카페를 개조한거라서 추울거라는 설명을 들었는데..

하필 거실의 히터 고장.. 전기를 모두 내렸다 켜야 한다는 설명과 함께 춥겠지만

방은 따스하니 참아달라는 설명과 전기난로를 가져다 주신 친절한 사장님(?????)

아침 거실은 너무 추움.. 가열한 수중기로 건조함고 공기를 따스하게 덮힐 수 있을거 같아 일찍 잠이 깨어 전기 난로위에 물 왕창 끊임. (귤 껍질은 덤.. 절대 먹지 않음)

아침에 일어나니 거실에서 한기가 뼛속을 파고드는 느낌적인 느낌을...

전기난로 켜고 물 끓이고 저녁에 먹은 귤껍질을 잘게 잘라서 물에 넣음

(살짝 껍질을 깨끗히 씻어서 귤피차를 끓여볼가 하다가 너무 추워 포기 ㅋ)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사용할 그릇 꺼내서 씻고 끓는 물로 소독하기(우리의 여행루틴 ㅋㅋ)

야채 씻기 등등을 나누어서 함(거의 언니들이)

나의 역할은 손 빨고 있기 ㅋㅋ

칼질 잘하는 언니의 감자전 준비. 쌈 좋아하는 언니이 야채 손질. 이날은 야채를 정말 조금 샀음. 그리고 우리가 쓸 접시, 컵 등등은 씻어서 끓는 물에 소독해 놓음 ㅋㅋ

고기 먹고 불멍 하기로 결정

고기는 밖에서 구워와야 함.. 밖에서 고기 구으면서 먹으려 했지만..

춥다. 앉을 곳일 마땅치 않아서 고기 구워서 거실에서 먹기로 결정

송이버섯.. 꼭지채로 ㅡㅡ .. 언니 꼭지 제거해야하는데요 .. 불판위에 올린채로 송이버섯 꼭지제거한 우리들.. 고기굽기도 어설퍼서 고기 굽는 밖이 엄청 소란스러움
고기굽는 동안 만든 뱅쇼 마시며 고기 파티..

거실의 벽난로 불멍

불멍같이해요


우리의 저녁식사.. 숙소 오는 길에 장보기는 하나로 마트 강화남부농협본점

오후 4시 고기가 거의 팔려서 없었음

(조금 빨리 갔어야 했나봄)

장보기_고기(한우, 목살, 삼겹살), 뱅쇼(와인, 계피), 물 등등

 

좋았던 점..

불멍 가능했던 거.. 외부에서 장작을 피울수도 있음(우리는 추워서 포기)

거실의 벽난로(펜션 사장님 서비스)

댜양한 식기들(와인잔. 머그컵, 접시 등), 커다란 탁자

집에서 담근 포도주와 포도즙, 고구마랑 호일도 주심(친절하심 ㅋㅋ)

1층과 2층 침실공간..

 

안좋았던 거

추움… 겨울엔 비추

고기는 숙소 입구에서 의자도 더러워서 밖에서 고기 구워 숙소 안 식탁으로 옮겨서 먹고

여유없이 후다닥 느낌 ㅋㅋ

1층 침실은 외풍이 심해서 추웠음

가장 큰 건 거실 히터 고장..

전기를 완전히 내리고 다시 켜야한다며

그냥 보내라 하심.. 난로 가져다 주셨는데도 불구하고 추웠음

(속닥속닥)

친절하신 사장님의 서비스...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다시 안 갈듯…

너어무 추웠음. 감기 켈록켈록..

 

우리가 머물렀던 사랑방..

다른 숙소는 안 추웠을까??

강화도 불멍가능한 펜션_포도나무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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